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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금요일 금요일 밤에 신기한 과학나라 놀란의 원피스 나만 이렇게 보여?

by 제프다 2020. 3. 10.

금요일 금요일 밤에의 코너 신기한 과학나라에서 김상욱 교수가 착시현상과의 원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다.

 

 

 

얼마전 놀란의 대상이었던 원피스를 가지고 은지원 나PD 송민호 장도연의 의견이 나뉘었다.

 

 

뒤에서 빛이 비치는 원피스 사진을 같이 보았는데 서로 다른색으로 보인다고 했다.

장도연이 원피스가 파란색과 검정으로 보인다고 하자 은지원이 흰색과 갈색으로 보인다고 한것이다.

 

 

 

 듣고 있던 나PD 역시 흰색과 황금색으로 보인다고 하였으나 제작진 한명이 파란색 검정색으로 보인다고 하자 

나PD가 매우 깜짝 놀랐다.

 

 

 

가만히 듣고 있던 송민호 역시 파란색 검정색으로 보인다고 했다.

 

 

 

은지원은 장도연에게 "색맹이네, 너"라고 놀렸고 장도연은 "아니야"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은지원은 "이게 누가 문제예요?"라고 묻고,

나PD는 "누가 더 똑똑한 거예요?" 라고 김상욱 교수에게 물었다.

 

 

 

 

김상욱 교수는 이제부터 민감한 이야기라며 착시현상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 사진은 두가지로 보인다고 했다.

흰색-황금색으로 보이는 비율은 76%이고 검은색-파란색으로 보이는 비율은 24% 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가지다 맞는 이야기라고 했다.

 

 

 

 

사람의 뇌가 색을 판단할때 각자 가지고 있는 경험에 근거해서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정답은 파란색-검은색 원피스이다.

 

 

 

장도연은 아이처럼 좋아했고 은지원은 어리둥절해 했다.

 

 

 

실제는 이런 드레스다.

 

 

 

실제로는 파란 원피스이지만 놀랍게도 76%는 파란색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사진에 중요한 것은 뒷부분이 빛에 의해 밝게 보여 앞의 드레스는 역광처럼 보인다.

 

 

 

현대의 수많은 전자기기나 사진에 익숙한 사람들은 

역광이라는 개념이 머리에 잘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역광을 감지한 뇌가 자동으로 색을 보정해서 인지한다.

그래서 은지원은 흰색-황금색으로 보였던 것이다.

 

 

 

 

만약에 뇌가 색깔은 보정하지 못한다면?

장도연이 봤던것 처럼 파란색-검정색으로 보이게 된다.

 

 

 

그러자 나PD는 원시적인 사람들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욱 교수는 내가 보는 것과 옆사람이 보는 세상이 색깔이 같은지 아무도 모르지만

각자에게는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욱 교수는 시각에 대해 마지막으로 정라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본다는 것은 빛이 사물에 맞아서 튕겨 나오고 눈으로 들어온 빛도

뇌에서 받을때 몇개 안되는 색으로 세상을 판단하기 때문에 수많은 착시가 생길수도 있고 

또, 뇌는 경험에 따라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때문에 각자가 보는것이 서로 다를수 있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자신이 보는것을 되새겨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보라고 말했다.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지 않으면  오해하고 실수하기 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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